해리포터 시리즈의 광팬인 저는 해리포터와 관련된 모든 장소를 꼭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나홀로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입장하기 위해 2주 전에 미리 예매를 하고, 평일에 오픈런을 하기로 결심했죠. 그럼, 제가 경험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해리포터존의 오픈런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1. 평일에도 많은 인파
사전 조사를 통해 평일에 오픈런을 해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후기가 많길래 평일에 방문했는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는 입장 시간보다 1시간 40분이나 일찍 도착했고, 그 덕분에 맨 앞줄에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그렇게 기다리면서 뒤를 돌아보니, 1시간 경과 후.. 엄청나게 긴 줄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답니다. 일찍 간 덕에 앞줄을 차지하게 되어 다행이었어요!
2. '죽음의 레이스'
입장 시간이 되자마자 해리포터존으로 바로 뛰어갔습니다. 입장이 시작되면서 '입장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사람들은 지도를 켜고서 각자가 원하는 존으로 죽어라 뛰어갔어요. (특히 마리오존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인 것 같아 보였어요. 뛰어간 사람들 대부분이 마리오존 쪽으로 우르르 가더라고요...) 오픈런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죠. 덕분에 해리포터존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한 번에 2~3번씩 줄 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어요!
3. 쾌적하게 혼자서 놀이기구 탑승
혼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온 덕분인건지 2인용 좌석이나 4인용 좌석에 모르는 사람과 함께 앉지 않고, 혼자 앉아서 쾌적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신났어요. 그런데, 다른 존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고 1시간 후에 다시 해리포터존으로 돌아와보니, 놀이기구 줄이 엄청나게 길어져서 대기시간이 1시간 10분이나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초반에 많이 탔던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그때부턴 기념품샵들을 구경했답니다. 또한, 특정 스팟에서 줄 서지 않고도 마음껏 지팡이를 휘두를 수 있었어요.
4. 점심시간부터 인파와 경쟁이 치열해짐
다 놀고 점심을 먹고 퇴장할 때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었어요. 사람들의 인파에 휩쓸려서 길을 걷는 것이 아침에 비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테마파크에서 쾌적하게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평일 오픈런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덕분에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추가로,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관한 글도 포스팅 해봤어요.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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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해리포터존과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차이를 비교한 글도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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