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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집 배대지, 과자 38봉지에 배송비 15만원 이상.. 이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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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배대지를 이용할 예정이신 분들 중 저와 비슷한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포스팅을 해봅니다.

2025년 5월 초, 저는 일본의 한 온라인 도매처에서 과자 38봉지를 구매했습니다. 총 상품 금액은 세금 포함 총 3,514엔. 한화로 약 35,000원 정도였습니다. 보시다시피 도매처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으며, 아래 사진을 보면 대충 아시겠지만 커다란 부피도 아닙니다. 과자여서 무거운것도 아니고요.

당시 저의 구매내역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배대지가 요즘 일정이 미뤄진 탓에, 더 빠른 해외배송을 위해 딱 이번 한번만 배대지 ‘지니집’ 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때의 결정이 문제가 될지는 상상도 못한채로 말이죠.

과자의 총 배송 무게는 박스무게 포함 약 4.6kg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배대지에서 청구한 배송비는 무려 153,060원이었습니다.

과자 결제 총 금액 (세금포함)
그리고 배대지에서 청구한 배송비.

과자 38봉지에 배송비가 15만원 이상이라니요. 아무리 빠른 배송이라 해도,
상품 가격의 4배가 넘는 금액이 배송비로 나오는 건 누가 봐도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배송비가 부피무게로 계산되었을 수 있지만, 사전에 명확한 고지 없이
이 정도의 금액을 청구한 점은 매우 불친절하고 부당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배송 옵션 변경이나 취소, 반송, 폐기 등에 대한 안내도 명확하지 않아
결국 저는 배송비 15만원을 감당하거나, 새상품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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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험을 통해,
지니집 이용을 고려 중이신 분들께 꼭 조심하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검색을 해보니 저말고도 피해보신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빠른 배송’만을 앞세운 과도한 요금 책정,
그리고 부족한 고객 대응 시스템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길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투명하고 정직한 배대지 서비스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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